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TSMC 가 속한 반도체 ETF 는?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대만의 TSMC 가 속한
반도체  ETF 는?

 

코로나19 로 변화된 삶으로 인해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상위 기업의 주가를 지수화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작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2021년은 반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 시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한국의 삼성전자를 바로 떠올릴 수 있는데요. 반도체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반도체 ETF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ETF

 

삼성전자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더 수혜를 보는 기업이 있다?

반도체 중 비메모리 반도체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구조가 공정 단계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공정 단계 담당 업무 대표적 기업
팹리스 (Fabless) 반도체 생산시설 없이 설계와 개발만 담당 브로드컴, 퀄컴, 엔비디아
파운드리 (Foundry)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 생산 TSMC, 삼성전자
종합반도체기업 (IDM) 칩 설계 부터 제조와 테스트까지 전 과정 담당 인텔, 도시바, 삼성전자

 

이 중 2021년에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곳은 파운드리 단계 입니다. 2020년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3.8% 성장하였으며 2021년 에는 전년대비 13.5%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파운드리에 공을 쏟고 있는데요. 증권업계에서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부분에 주목하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시야를 넓혀, 주목할 필요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입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

TSMC와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
출처: Bloomberg, 두물머리

 

실제 TSMC의 주가 상승률이 삼성전자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 동안 TSMC의 주가 상승률은 113%에 달했는데요.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약 4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TSMC는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은 42.3%로 5년내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5G 확대와 인공지능(AI)용 칩 수요 증가 추세는 여전해 올해 실적도 최고치 경신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TSMC는 지난 14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설비투자를 최대 280억달러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72억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인데요. 이에 TSMC 매출을 올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TSMC 기업에 투자하는 반도체 ETF는?

이렇듯 반도체 산업이 다시 한 번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보다 이번 사이클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해외 기업이 돋보이는 상황입니다. 즉, 삼성전자라는 국내 단일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반도체 산업에, 특히 TSMC와 같은 세계 1위 기업을 담고 있는 반도체 ETF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말했듯 일반 직장인들이 종목을 고르고 투자하는 건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가 고른 ETF에 투자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관련 반도체 ETF는 무엇이 있을까요?

TSMC 비중이 높은 마켓 벡터즈 세미컨덕터 ETF(Market Vectors Semiconductor ETF, 종목코드: SMH)가 대표적입니다. SMH는 반에크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반도체 ETF로 상위 구성종목에는 ▲TSMC(14.40%) ▲엔비디아(6.38%) ▲ASML 홀딩(5.50%) ▲브로드컴(4.90%) 등이 있습니다. 대만, 미국, 네덜란드 등 다국적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반도체 ETF 이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PHLX 세미컨덕터 ETF(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종목코드: SOXX)도 있습니다. 주요 종목으로는 ▲인텔(8.79%) ▲브로드컴(7.91%), ▲퀄컴(7.61%), ▲텍사스 인스트루먼트(7.39%) 등으로, 미국의 반도체 기업에 집중하는 반도체 ETF 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반도체 ETF : SMH와 SOXX 비교>

종목코드(ETF) SMH SOXX
운용사 VanECK Blackrock
운용 보수 0.35% 0.48%
현재 주가 (달러, 1월 25일 기준) $241.88 $417.35
연초 대비 수익률 12.42% 11.97%
1년 수익률 69.15% 65.17%
3년 수익률 33.76% 33.35%
하루 평균 거래량 $525.83M $200.88M
상위 편입 종목 TSMC (14.40%)
NVIDIA (6.38%)
ASML Holding (5.50%)
Intel (8.12%)
Broadcom (8.02%)
Qualcomm (7.65%)

 

이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대비 3배 수익을 추구하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종합지수에서 반도체 부품산업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SPDR S&P 세미컨덕터 ETF(XSD) 등도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이 중심인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

반도체 ETF 뿐 아니라 대만 ETF도 주목할 만합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중 무역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작년 12월 1만2122.45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대만 증시의 상승세는 여타 신흥국과 비교해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26개 신흥국 증시로 구성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 지수는 지난해 15.4% 올랐는데, 대만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과(23.3%)로 최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대만 가권지수, MSCI EMERGING MARKETS INDEX, S&P 500 추이>

반도체ETF
출처: Bloomberg, 두물머리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는 반도체 산업이 강세를 보인 영향인데요. 대만 증시에서 TSMC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1/3에 달합니다. 즉, 최근 TSMC의 강세가 대만 증시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죠. TSMC 외 파운드리 세계 3위 업체인 UMC, 팹리스 업체인 미디어텍, 리얼텍,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ASE 등도 대만 지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대만 관련 ETF로는 EWT(iShares MSCI Taiwan Capped ETF)가 있습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EWT의 경우 MSCI 대만 지수를 추종합니다. 정보통신 업종이 56.71%에 달하며, 기업으로 본다면 TSMC를 25.73%나 담고 있습니다.

<EWT 가격 추이>

EWT ETF
출처: Bloomberg, 두물머리

 

 


 

반도체 ETF 의 종류와 반도체 산업 중심의 대만 지수를 살펴보았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에 확신이 들었다면 반도체 ETF 로 분산 투자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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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두물머리 Quantamental Research 팀 | 필진 글 더보기 >

시나리오로 계획하며 대응하는 투자, 미국ETF 투자는 불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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