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BUZZ ETF – SNS로 입소문 탄 주식을 캐치!

버즈 (BUZZ) ETF
SNS 입소문이 많은 회사의 주식을 캐치하다!

버즈ETF 소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됐습니다. SNS를 통해 서로의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비대면 플랫폼인 소셜 미디어는 코로나19 이후 그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게임스탑 주가
출처: Factset

최근에는 주가에도 SNS의 영향력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데요. ‘게임스톱 사태’가 대표적 입니다. 미국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의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며 기관들이 대량 공매도하자,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게시판에 모인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톱을 공격적으로 매수해 주가가 한달간 1600% 이상 폭등했습니다.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은 선물, 아메리칸항공, 로켓컴퍼니 등에 몰려 가격을 급등시키도 했습니다.

버즈 ETF 란? 개인투자자들의 SNS 내 기업 언급량을 주목하다

이에 소셜 미디어 심리를 활용한 ETF가 출시됐습니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반에크 벡터 소셜 센티먼트 ETF(Van Eck Vectors Social Sentiment ETF·티커명 BUZZ)로, 이 버즈 ETF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된 주식을 골라 투자합니다.

버즈 etf
출처: https://www.vaneck.com/, 두물머리

버즈 ETF는 버즈 넥스트젠 AI US 센티멘트 리더스 지수(Buzz NextGen AI US Sentiment Leaders Index)를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해당 지수는 시가 총액이 최소 50억달러(약 5조 6000억원) 이상인 상장 회사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소셜미디어에서 일관되고 다양하게 언급된 250-350개 회사를 선정한 뒤, 그 중 상위 75개 회사의 주식을 모아 만듭니다.

버즈 ETF의 지수를 만든 버즈 홀딩스 CEO 제이미 와이즈는 “먼저 (SNS에 달린) 댓글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중립적인지를 분석한 뒤 호감의 강도를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각 주식의 순위를 매긴다”고 지수 측정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ETF에 포함된 주식들은 시가 총액이 아니라 이렇게 측정된 호감도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되는데요. 와이즈 CEO는 “어떤 종목도 (전체 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를 초과할 수 없다”며 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더해 와이즈 CEO는 “버즈 ETF 는 화제의 중심인 레딧 게시판만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와이즈는 “버즈 ETF 는 트위터, 스톡트윗츠, 야후 파이낸스, 벤징가, 레딧 등과 같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참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종목 구성비

현재 버즈 ETF에 포함된 주식으로는 트위터, 드래프트킹즈, 포드, 아메리칸항공, 페이스북 등이 있습니다.또한 시총이 최소 50억달러를 넘어야 한다는 조건에 따라 게임스톱이나 AMC엔터테인트먼트와 같이 레딧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주식들은 제외됐는데요. 와이즈 CEO는 “시총 50억 달러 기준이 주가를 조작하려는 시도를 막아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UZZ ETF 상위 10개 종목>

BUZZ ETF 상위 10개 종목
출처: investwithbuzz.com, 두물머리

 

현재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입니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잠재적 플레이어로 인식되며 ETF의 3.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제 정상화 기대로 아메리칸항공(2.96%) 등 경기민감주와 아마존(3.04%) 애플(2.99%) 테슬라(2.48%) 등 대형 기술주, 페이스북(3.24%) 트위터(3.29%) 등 SNS주도 담고 있습니다다.

 

버즈 ETF 수익률은?

버즈 홀딩스는 소셜 미디어를 따라가는 버즈 ETF의 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이즈 CEO는 지난 5년 간의 데이터를 통해 버즈 ETF의 수익을 계산해 보면 지난 5년 중 4년동안 버즈 지수가 S&P 500 지수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는데요. 2015년 12월 이후 S&P 500지수가 113% 상승하는 동안 버즈 지수는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UZZTR Index와 S&P 500 비교>

BUZZTR Index와 S&P 500 비교
출처: Bloomberg, 두물머리

 

버즈 etf버즈 ETF 의 원조, BUZ

이전에도 버즈 ETF 와 비슷한 컨셉의 ETF 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거래되고 있지 않은 Sprott Buzz Social Media Insights ETF입니다. 이 ETF는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와 기사, 블로그에서 언급되는 기업들에 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AI가 자동으로 매매하는 ETF였습니다. 2019년 3월 초까지 거래된 후 청산됐지만 상장 당시 한때 130%까지 수익률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출처: etfdb.com

 

소셜 미디어 기업을 집중적으로 담는 SOCL ETF

한편 소셜 미디어 투자에 특화된 ETF로 Global X Social Media ETF(SOCL)도 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의 소셜 미디어 기업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SOCL은 페이스북을 가장 먼저 사들인 ETF로도 유명하죠. 순수하게 소셜 미디어에 집중하는 기업은 10%까지, 그 외에 다른 사업도 같이 영위하는 기업은 4.75%까지 구성종목으로 담습니다.

<SOCL 상위 10개 종목>

SOCL 상위 10개 종목
출처: etfdb.com

 

현재 상위 구성종목을 보면 페이스북, 텐센트가 1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포함되어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수익률도 상당히 화려한데요. 1년 수익률은 99.47%로 100%에 가깝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클럽하우스, 레딧, 트위터 등 SNS에서 투자 얘기가 활발히 오가는 현재  ‘주식 투자에서는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라’는 격언과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임스탑 사태가 대표적인 예이며, 이런 흐름을 투자기회로 포착한 ETF가 바로 BUZZ인데요.

다만 대중의 감정이 판단 기준이 되고 종목이 매월 교체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ETF 본연의 장점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소셜 미디어 외 소셜 미디어 투자 심리까지 활용할 정도로 소셜 미디어 힘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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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두물머리 Quantamental Research 팀 | 필진 글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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