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ETF(CIBR, HACK)-2년 내 17% 성장할 시장

2년 내 17% 성장할 사이버보안 시장,
관련 사이버보안 ETF 는?

 

지난 5월 미국 동부 지역의 모든 주유소에서 일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지역에 공급되는 석유 45%를 책임지는 송유관 운영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이 해커 단체의 공격을 받아 운영이 마비 됐기 때문인데요. 송유관은 가동을 멈췄고, 주유소마다 석유제품이 빠르게 고갈됐죠. 당시 연료 공급 부족 우려로 휘발유 선물 가격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미국 정부는 석유 수송을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송유관 해킹’ 사건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미국 주요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확대되는 사이버 보안

사이버 보안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는 우리 일상 생활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이버 영역이 확장된 결과, 사이버 공격의 범위와 대상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관련 수요는 더욱 늘었습니다.

실제 코로나19 기간 동안 데이터 유출 피해액은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주식거래 스톡앱스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유출로 인한 기업 당 평균 피해 비용은 지난 12개월 동안 연간 약 10% 증가한 420만달러로 이는 2년 만에 55%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미국은 2020년에 평균 데이터 침해 비용이 2019년보다 5.5% 증가한 864만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2021년 2분기에는 1년 전 864만달러에서 900만달러로 늘어나 역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이버보안 etf

▷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관련 시장 성장 전망

미국 송유관 해킹 사태 이후 사이버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에너지, 식량, 물, 전력 시스템과 같은 핵심 인프라 시설을 보호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사이버 공간을 육성하고, 정부가 규범을 정하고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죠.

또한 정부 기관의 보안 향상, 연방 정부와 계약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제조사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부과하는 등 연방 정부의 보안 대책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은 ‘국가의 사이버 보안 향상에 관한 행정 명령(Executive Order on Improving the Nation’s Cybersecurity)’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IT와 금융, 기간 산업을 영위하는 주요 기업들과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 직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정부기관의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보안 교육 지원안을 포함해 5년 동안 200억달러(약 23조4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구글 역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5년간 100억달러 투자를 약속했죠. 회의에 참석한 애플, 아마존, IBM, JP모건 등도 사이버보안 강화 관련 투자 계획을 내놨는데요.

이런 영향으로 사이버 보안 시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 및 스톡앱스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보안SW 시장은 전년(381억달러)보다 7.6% 증가한 410억달러(약 45조3000억원) 규모를 형성했습니다. 2025년에는 전 세계 보안SW 시장 규모가 610억달러(약 67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디지털 전환 확대와 함께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지역별로 미국은 2021년 54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시장으로 꼽혔습니다. 이는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보다 5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미국 사이버 보안 시장은 향후 2년 내에 17% 성장하여 638억달러의 가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관련 투자처는?

사이버보안 관련 투자처는 어디가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First Trust NASDAQ Cybersecurity ETF(CIBR)이 꼽힙니다. Zscaler(7.60%), CrowdStrike(6.42%), Cisco Systems(6.89%) 등 주요 사이버 보안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지난 2014년 11월 최초로 상장된 사이버 보안 ETF인 ETFMG PRIME CYBER SECURITY ETF(HACK)도 있습니다. 사이버보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과 보안서비스 제공 기업들을 담고 있습니다.

CIBR HACK
운용사 First Trust ETFMG
수수료 0.06% 0.06%
주요 투자 국가 United States 92.89%
United Kingdom 3.88%
Japan 1.51%
France 1.31%
United States 81.14%
United Kingdom 11.00%
Japan 3.36%
Canada 2.45%
주요 투자 종목 Zscaler, Inc. 7.60%
CrowdStrike Holdings, Inc. Class A 6.42%
Okta, Inc. Class A 6.39%
Accenture Plc Class A 6.32%
Cisco Systems, Inc. 5.89%
ETFMG Sit Ultra Short ETF 3.52%
Cloudflare Inc Class A 3.30%
Cisco Systems, Inc. 3.23%
Darktrace PLC 3.12%
Fortinet, Inc. 3.03%

 

매출의 50% 이상이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발생하는 Fortinet, CrowdStrike 등 주요 보안 업체에 투자하는 Global X Cybersecurity ETF(BUG), iShares Cybersecurity and Tech(IHAK) 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사이버보안 ETF 주가 흐름>

사이버보안 etf 흐름
출처 : Bloomberg,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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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두물머리 Quantamental Research 팀 | 필진 글 더보기 >

시나리오로 계획하며 대응하는 투자, 미국ETF 투자는 불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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