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걱정없는 분산 투자 끝판왕 [사계절을 견디는 자산배분 ]

금융에 존재하는
유일한 공짜 점심은 ‘분산 투자’ 이다.

 

금융의 세계에는 공짜 점심이 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경제학원론 첫 페이지에 찾아볼 수 있는 구절이기도 하죠.

그런데,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금융의 세계에서 공짜 점심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분산 투자 입니다.

도대체 뭐가 얼마나 좋길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코위츠는 분산 투자 를 ‘공짜 점심’이라고 표현 했을까요?

경제학에서 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다고 설파한 이유는 아무 대가 없이 이득을 보는 것 같은 의사결정 과정에 숨겨진 기회비용을 파헤쳤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공짜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들에는 사실 숨어 있는 ‘기회비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 이론을 정립한 마코위츠는 서로 관련이 없거나 적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경우 때 숨겨진 비용 없이, 즉 수익률을 줄이지 않고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적절하게 분산투자를 한다면 손해 없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금융에 유일한 공짜인 이 자산 배분을 잘 활용하고 계시는가요?

 

내 주식 계좌에서 공짜 점심을 찾을 수 없던 이유

주식계좌에 아무리 여러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계속 마이너스인 경험을 많이들 해보셨을 겁니다.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서로 관련이 낮을수록 낮아지는데 한국 주식만을 가지고 있다면, 더 나아가 주식으로만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실제로는 관련성이 높은 자산을 보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것 같다가도 미국에서 생긴 이슈로 다음 날 아침, 내 계좌의 개별 종목들은 모두 떨어지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주식상관계수와 코스피지수
주식상관계수와 코스피지수

위의 그래프를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상위 30종목의 관련성을 나타내는 *상관계수와 코스피 지수를 비교한 차트입니다. 코스피가 하락하는 순간에는 상관관계가 상승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관관계라는 말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으실 겁니다.

이 현상을 풀어서 말씀드리면,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회피가 가장 필요한 순간인, 코스피가 하락한 날 주식들이 관련성 높아지며 같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코스피가 하락한 날은 주식들이 같이 떨어지고, 반대로 코스피가 상승할 때는 관련성이 낮아지며 친구 계좌의 주식은 오르고 내 계좌의 주식은 내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는 말로 주식에 여러 종목을 담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모든 달걀을 주식에만 담고 있어도 포트폴리오의 위험성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분산 투자 해야 공짜점심의 과실을 맛볼 수 있을까요?

분산 투자 를 진정한 공짜 점심으로 만들기 위해 불릴레오 보다 앞서 고민했던 거장이 있었습니다.

현재 자산 규모로 세계 최대 헷지펀드인 Bridgewater Associate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입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고민을 따라가 봅시다.

 

 

세계 최대 헷지펀드의 고민

레이 달리오는 어떻게 자산을 배분해야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을 모두 견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완성된 전략 이름도 Allweather 포트폴리오라고 명명했습니다. 경제환경이 변하는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포트폴리오라는 것이죠.

이들이 이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전 우선 기존에 있는 포트폴리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 문제점들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존 포트폴리오의 문제점과 해결책

 

①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 비중을 지나치게 높였다.

전통적으로 주식과 채권을 60 : 40으로 배분하는 포트폴리오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의 비중이 커진 것이죠. 구성비로만 보면 적당해 보일 수 있지만, 위험도를 고려해 보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주식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큽니다.

 

②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자산 배분을 하지만 실상 상관관계는 변한다.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처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경제환경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미래에 자산 배분 효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자산 배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약간 생소한 고민 점일 수도 있을 텐데요, 차근차근 두 가지 문제가 무엇을 말하는 건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제점 상세 분석 ①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주식 비중을 지나치게 높였다.

기존 포트폴리오 배분에서 주식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던 이유는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주식은 장기로 봤을 때 우상향해왔고,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습니다. 이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주식의 비중이 작다면, 과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면 석연치 않은 수익률을 보입니다.

경기침체 기간 중 S&P500 최대 낙폭
경기침체 기간 중 S&P500 최대 낙폭

 

문제는 주식이 하락은 물론 심각한 손실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증시는 1930년 이후 발생했던 하락장들에서 평균 30%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 위기를 기회로’를 참조하여 주세요!) 보통의 채권은 주식보다 변동성이 작아서 주식이 하락하더라도 상승하는 폭이 작은데(심지어 채권과 주식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두 번째 문제에서 다루겠습니다.) 비중까지 40%로 주식보다 작을 경우 이런 하락장에서 포트폴리오는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그렇다고 주식의 비중을 무작정 내리면 수익률이 하락하는 상황.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해결책 ① 모든 자산들의 기대 수익률을 높이기

지금부터 설명해 드릴 해결책은 투자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릴려고 하는데 이해가 안 되신다면 글 끝에 있는 한 줄 요약의 큰 그림만 확인해 주세요!

 

금융상품에 따라 기대 수익률과 위험도는 다르다.

위 그래프의 수직축, 위 아래는 기대 수익률의 높고 낮음을 의미하고, 수평축 왼쪽 오른쪽은 변동성(위험)이 큰지 작은지를 나타냅니다. 위로 갈수록 기대 수익률이 높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위험한 금융상품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상하셨듯이 자산 종류로 본다면 채권은 왼쪽 밑, 주식은 오른쪽 위에 분포합니다. 변동성에 비례해서 수익률도 높아지는 것이죠. 여기에 덧붙여서 똑같은 자산 종류라도 선진국에 관련된 것들은 수익률과 변동성이 낮고, 개발도상국과 관련된 것들은 수익률과 변동성이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의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은 조정가능하다

포트폴리오의 기대 수익률을 상승시키려면 보신 것과 같이 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신흥국과 관련된 자산들이 많이 포함되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사실 금융시장에서 기관은 낮은 기대 수익률의 금융자산도 변동성을 높이는 대신에 목표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바로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차입이나, 파생상품 등의 기법을 활용하여 레버리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들을 활용하기 힘든 일반 투자자들도 이자율에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게 일어나는 장기채를 이용할 경우 채권 자산군에 대해서는 레버리지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도 ‘잘’ 쓰면 약이 될 수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각 금융상품들은 상승하고 하락하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면 위험이 분산되는 효과가 큽니다. 그러나 주식 60: 채권 40의 기존 자산 배분은 낮은 수익률 때문에 채권의 비중을 낮추고 주식의 비중을 높여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해결책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수익률이 특히 낮았던 채권 자산군의 기대 수익률을 원하는 수준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대 수익률이 조정된 자산들은 개별 변동성도 주식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치 상승의 원천이 다른 자산들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위험도는 낮아집니다. 기존에는 포트폴리오에 주식이 내려앉으면 꼼짝없이 당했지만, 이제 포트폴리오에 다른 자산들의 비중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고민 점과 해결방법을 설명해 드렸는데요, 한 줄 요약한 후에 두 번째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해결책 한 줄 요약

금융상품들의 목표수익률을 조정하면, 기대 수익률을 낮추지 않고도 포트폴리오 내에 다양한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문제점 상세 분석 ②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자산 배분을 하지만 실상 상관관계는 변한다.

첫 번째 고민이 해결되어서 우리는 주식뿐만 아니라 여러 금융자산들을 쓸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어떻게 분산 투자 및 배합해야 할까요?

서문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처음 고민해볼 수 있는 것은 관련성이 없거나 낮은 자산들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는 겁니다.

 

이 효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항상 우상향하는 자산이면서 -1의 상관관계를(perfect negative correlation) 갖는 자산들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두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면 위 그림과 같이 등락 없이 오직 상승만 하는 포트폴리오가 구축됩니다.

현실에서도 이런 자산들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중의 하나가 주식과 채권을 배합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다만, 이렇게 ‘현재의 상관관계’만을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채권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림의 수직축 위 아래는 미국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이고, 수평축은 연도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변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까닭은 금융상품들은 각 자산이 가지는 고유의 특징이 있어서 상승하는 이유와 하락하는 이유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는 시점에는 기업의 이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하고, 반대로 고정된 쿠폰(이자)만 나오는 채권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이 경제 성장의 여부만으로 채권과 주식의 가격이 결정된다면 주식과 채권은 영원히 반대로 움직일 개연성이 큽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기대보다 높아지는 상황이 온다면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높여 이를 낮추려고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의 활동이 저해 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주가가 내려가고, 채권의 경우 기존에 약속된 이자가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도 내려갑니다.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인 겁니다.

이처럼 경제 환경이 어떤 기대감이 넘치냐에 따라서 자산 간의 상관관계는 달라집니다. 지금 시점에 관찰되는 상관관계만을 고려해서 자산 배분을 한다면 현재 경제 환경에서는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으나, 미래에 달라진 경제환경에서는 높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해결책 ② 변하지는 않는 기준으로 자산 배분하기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서 상관관계를 변하게 했던 요인인 경제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경제학에서 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세우는 큰 두 축이 있는데 바로 재화의 가격과 거래량입니다. 앞서 주식과 채권의 관계가 변하는 이유로 설명해 드렸던 바로 그 두 지표입니다.

재화의 가격과 거래량을 국가의 관점에서 보면 물가 수준과(재화 가격들의 총합), 경제가 얼마나 활발한지를(재화들의 총 거래량) 나타냅니다. 이 두 지표를 통해 국가의 경제 규모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들의 미래 가치를 단순화해서 바라본다면 이 두 가지 축이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에 대한 기대와 결과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복잡한 세계 경제에서 이 두 축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나, 이들의 움직임에 의해서 금융상품의 가치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는 직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변화하는 상관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를 변하게 했던 이유를 기준으로 삼아 분산 투자와 자산 배분을 한다면 여러 경제환경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겁니다.

경제환경마다 상승하는 자산은 있다.

경제 성장률이 기대 보다 높다, 낮다

물가 상승률이 기대 보다 높다, 낮다

라는 단순화된 사분면에 어떤 자산을 이용할 수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봅시다.

우선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구간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자산들의 가치가 올라갈 개연성이 높습니다. 주식과 회사채, 신흥국 채권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또한,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재화의 가격도 높아질 것입니다. 이 때문에 원자재도 생각해볼 수 있는 투자 대상입니다.

반면에 경기 침체기가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우량 채권이 힘을 발휘합니다.

경제가 몰락하더라도, 돈을 갚을 수 있을 것 같은 선진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이 가장 믿음직하겠죠. 또한, 전통적으로 위기 상황에 상승했던 금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물가 상승률이 생각보다 거세지는 구간에서는 어떨까요?

물가의 기준이 되는 원자재를 먼저 생각해볼 수 있겠고, 채권 중에 특이하게 고정이자가 아니라 물가에 맞추어서 이자를 지급하는 물가연동채를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혜를 받을 신흥국의 채권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이 생각보다는 낮은 경우에는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높이는 등의 경기 억제정책을 사용할 일이 만무합니다.

그 때문에 낮은 이자율 속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기대되어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고, 기존에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고정적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채권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제환경이 네 가지 상황 중 어느 곳으로 갈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없다면, 각각의 상황에서 상승하는 자산들을 모두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로 담아 이를 대비할 수 있을 겁니다.

 

해결책 한줄 요약.

경제 상황 마다 상승하는 자산은 다르기 때문에 각 상황에 대비 할 수 있는 자산들을 포트폴리오에 배분하면 포트폴리오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지금까지 불릴레오는 거장 레이 달리오의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 그의 분석과 분산 투자 전략을 통찰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불릴레오만의 올웨더 투자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불릴레오의 올웨더 투자 시나리오는 그렇다면, 무엇에 어떻게 분산 투자 할까요?

 

불릴레오 [사계절을 견디는 자산배분] 시나리오 소개

이전 글들을 통해 공짜 점심을 만들기 위해 분산투자의 필요성, 거장 레이 달리오의 통찰을 탐구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를 활용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볼 시간입니다!

거장의 고민을 따라가 보면서 저희는 자산 배분을 위해 어떤 관점이 필요한지 확인했습니다.

요약하면, 상승하는 원천이 다른 다양한 자산들을 활용하기 위해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을 유사하게 조정하여 (혹은 그렇게 조정된)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이들을 각 경제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배분하는 것이 그 묘입니다.

이미 완성된 ETF 상품의 기대수익률을 원하는 대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는 없을 테지만,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낮을 수 있는 채권의 경우 단기채가 아닌 장기채권을 사용하고 변동성에 따라 분산 투자 비중을 조절하여 이 효과를 극대화해봅시다.

 

해외 ETF로 구성한 자산 배분

경제 성장 기대 보다 상승 (25% 확률)

인플레이션 기대 보다 상승 (25% 확률)

iShares MSCI ACWI

iShares MSCI 신흥 시장

SPDR Bloomberg Barclays 고수익 채권

iShares 미국 부동산

iShares S & P GSCI 상품 색인 신탁

iShares JP Morgan USD 신흥 시장 채권

iShares Gold Trust

iShares 미국 부동산

iShares S & P GSCI 상품 색인 신탁

SCHWAB 미국 팁

iShares JP Morgan USD 신흥 시장 채권

경제 성장 기대 보다 하락 (25% 확률)

인플레이션 기대 보다 하락 (25% 확률)

iShares 20 년 이상 국채

SCHWAB 미국 팁

iShares Gold Trust

iShares MSCI ACWI

iShares MSCI 신흥 시장

iShares 20 년 이상 국채

 

해외 ETF 중 거래량 등을 고려할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ETF들을 나열해 보면 위와 같이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분산 투자 비중 조정을 위해서는 두 번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자산 간의 변동성을 맞추기 위한 조정 과정입니다.

만기가 긴 채권들을 활용하였으나, 채권과 주식, 그리고 신흥국이냐 선진국이냐에 따라서 변동성은 여전히 다릅니다. 변동성이 큰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낮은 자산의 비중을 키우는 작업을 하여 이 차이를 줄입니다.

이를 통해서 헷지펀드의 첫 번째 고민이었던 한 자산의 위험이 편중된 효과를 낮춥니다.

두 번째, 각 경제환경에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큰 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확신도가 낮은 자산은 비중을 낮추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ETF를 배분할 때 이들을 모두 같은 가중치로 배분한다면, 각 상황에서 상승하는 연결고리가 약한 자산의 비중도 커지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 상승 구간에서 미국 MSCI 리츠는 물가와 연관성이 크지만, 부동산 그 자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비중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ETF 구성 비중

드디어 실제 분산 투자 의 비중을 공개합니다! 크게 본다면, 주식 자산군이 35%, 채권 자산군이 47%, 원자재 자산군이 18%입니다. 기나긴 논의 끝에 완성되었는데, 이를 일 년에 한번 리밸런싱할 경우 과거에는 어떤 성과를 냈었는지 확인해 봅시다.

금융자산

상품명

비중

전세계 주식

iShares MSCI ACWI

20%

신흥국 주식

iShares MSCI 신흥 시장

15%

선진국 회사채

SPDR Bloomberg Barclays 고수익 채권

3%

신흥국 채권

iShares JP Morgan USD 신흥 시장 채권

4%

미국 장기채

iShares 20 년 이상 국채

25%

미국 물가연동채

SCHWAB 미국 팁

15%

미국 부동산

부동산 선택 부문 SPDR 펀드

3%

iShares Gold Trust

10%

원자재

iShares S & P GSCI 상품 색인 신탁

5%

 

과거에 이 전략을 사용했다면?

<기간 수익률 시뮬레이션 결과>

불릴레오 자산배분

보편적 자산배분

연수익률

7.5%

6.5%

연변동성

8.4%

8.5%

MDD

-24%

-30%

효율지수

0.90

0.75

※위 시뮬레이션은 장기간 data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제 ETF가 아닌 인덱스 추정치를 사용하였기에 앱 내 시뮬레이션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의 수익률과 낙폭(Draw Down) 시뮬레이션을 나타낸 그래프들입니다.

비교 대상인 보편적 자산 배분은 선진국 주식과 미국 국채 10년물을 6:4로 배분한 것입니다.

단순 6:4 포트폴리오도 수익률 그래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다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최고 3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모두 주식에 대한 위험도가 지나치게 노출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17년간의 성과를 최종 정리하면 시뮬레이션 결과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6:4 포트폴리오 보다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높았습니다.

 


 

결론 : 사계절을 견디는 자산 배분은 존재할 수 있다!

사계절을 견디는 자산 배분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경제 상황 마다 상승하는 자산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고, 한 자산이 차지하는 위험도가 지나친 것을 피하기 위해 비중을 맞추어 배분 하였기에 안정성은 더 높였습니다.

달러를 이용한 투자이기 때문에 모든 금융자산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융 위기 순간에는 심리적 안정성을 더할 것이라 봅니다. 계속해서 자산의 흐름을 바라보고 리밸런싱을 하는 것 보다 한 번의 자산 배분의 분산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실 불릴레오의 가족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투자입니다.


 

[투자 유의 사항]
– 가입하시기 전에 투자설명서(글로벌 투자백서)를 반드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투자자는 위 금융투자상품에 관하여 당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 투자자문계약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 투자자문계약은 자산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일부 또는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외국통화를 기준으로 하는 해외투자상품에의 투자는 환율변동에 의하여도 원본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두물머리투자자문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203-004호 (2022.03.01~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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