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IRP 계좌란? 꼭 알아야 할 특장점 및 수수료 비교

퇴직연금 IRP 계좌란?
꼭 알아야 할 특장점 및 수수료 비교

왜 IRP 계좌를 만들어야 할까요?

먼저 퇴직금을 수령하려면 퇴직연금 IRP 계좌를 가입해야 합니다.
퇴직연금(DB, DC)에 가입되어 있는 근로자는 반드시 퇴직금을 IRP 계좌를 통해서 수령하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퇴직 시 55세가 넘었거나 퇴직금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IRP가 아닌 일반계좌로 받을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IRP 계좌로 수령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IRP 계좌를 퇴직금 받는 용도로만 활용할까요?
이 외에도 어마어마한 IRP 계좌만의 특장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퇴직연금 IRP 장점 1. 세금 이연 효과

만약 여러분의 퇴직금이 10억이며, 퇴직소득세가 20%라고 가정합시다. 아래 표를 보더라도 일반 계좌로 받을 때와 IRP 계좌로 받을 때 세금 차이로 인해 실수령액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일시금 수령 vs IRP 연금 수령의 20년간 월 연금 비교]

 

또한 퇴직소득세의 30%를 할인해 주기 때문에 이후 연금으로 받을 때 역시 세금 이연 효과로 추가 절세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연금수령 후 10년 후부터는(예: 55세 연금수령을 했다면 65세부터) 퇴직소득세가 30%가 아닌 40%가 할인되기에 그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퇴직연금 IRP 장점 2. 절세 효과 (세액 공제)

‘연금저축이나 IRP에 돈을 입금하면 연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되며, 그 한도는 대략 연 100만 원 정도입니다. 단순히 계좌에 돈을 입금하는 것만으로도 연말정산 시 14%가량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30살에 IRP 계좌를 개설하여 연간 700만 원(매월 58만원 가량)을 적립한다면 은퇴 시점인 30년 후인 60살에는 2억 1천만 원이 모이며, 해당 기간 동안 세액공제로 돌려받은 금액 역시 3천만 원이 되어, 총합은 2억 4천만 원이 됩니다. 만약 단순히 계좌에 돈을 예치해두는 것이 아니라 ETF나 펀드로 투자까지 한다면 그 금액은 더욱 늘어나게 되겠죠.

퇴직연금 irp
구간에 따라 13.2%와 16.5% 세액공제율이 달라지는데 중간값으로 계산한 비율

위의 자료를 보시면 예를 들어 IRP에 매년 700만 원을 적립하고 세액공제(14.28%로 가정)로 돌려받은 금액(약 1백만 원)을 매해 3% 수익률로 재투자한다면 30년 뒤 금액은 3억 9천만 원 가량이 되며, 5%로 투자한다면 대략 5억 6천만 원 가량이 됩니다.

세액공제로 돌려받는 금액이 없는 일반계좌에 700만 원씩 적립했을 때보다 세액공제가 가능한 IRP 계좌에 투자해서 돌려받는 금액으로 계속 재투자를 했을 경우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절세효과를 생각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IRP 계좌를 만들어 투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확정 수익이 무려 14% 가까이 되는 재테크 수단이니까요.

 

IRP 계좌,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까요?

IRP 계좌는 크게 은행, 보험,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각 특성이 다릅니다.

증권사, 은행, 보험 별 irp 계좌
증권사, 은행, 보험 별 irp 계좌 특징

단순히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한다면 어떤 곳에 가입하여도 무관합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은퇴 자금을 미리부터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돈을 불려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퇴직연금 IRP 계좌, 수수료는 얼마?

IRP 계좌에 퇴직금이 입금되었다면 보관하는 순간부터 0.1~0.5% 운용/관리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과연 이 수수료를 알고 계시는 퇴직자분이 얼마나 될까요? 10년 후 뒤늦게 연금 수령을 신청하실 때 알게 된다면 뒤통수 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수수료를 차감하지 않고 전체 금액 투자하는 것과 수수료를 차감한 금액으로 투자하게 될 경우 장기간이면 꽤 큰 수익률 차이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도 모르는 사이 출금된 수수료로 인해 가득 채워 놓은 항아리 일지라도 물이 조금씩 새어 나올 수 있다는 말이죠.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을 시 최고 수수료, 최저 수수료에서 지급하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저 수수료의 경우 수수료가 존재하는 금융기관 기준)

irp 계좌 최고 최저 수수료
출처: 삼성증권(https://www.onestopsamsungpop.co.kr/home/irp/)

0.2~0.5%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계좌 특성상 장기간 보유하기에 무시했던 가랑비에 홀딱 젖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그 수수료로 투자를 못 하게 되는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아까운 금액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는 기간에 따라 출금되는 수수료가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입니다. 만약 IRP 계좌 운용/관리 수수료가 0.5%라면 10년에 내 잔고의 5% 정도가 수수료로 차감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수익률 5%를 목표하는 상품도 있는데 수수료로 차감되는 비중이 이 정도면 적지 않은 비중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irp 수수료
n년 투자 시 IRP계좌 잔고 대비 수수료 지출 비중

IRP 수수료 비교를 비교하자면 먼저 은행의 경우 수수료가 대략 0.2% 가까이 됩니다.
보험사의 경우 이보다 더 비싼 0.2-0.4% 가까이 됩니다.
반면 금융투자(증권사)의 경우 수수료가 0%~0.25%인 곳이 존재합니다.

이처럼 운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수료로 빠져나가는 금액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증권사의 IRP 계좌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0원이므로, 이러한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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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irp 계좌를 활용해야만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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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두물머리 Quantamental Research 팀 | 필진 글 더보기 >

시나리오로 계획하며 대응하는 투자, 미국ETF 투자는 불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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