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ETF 투자 리밸런싱 (바이든 당선 확실)

11월 불릴레오 리포트 (10월16일~11월 16일)​

10월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미국 내 전통산업을 대표하는 지수인 S&P 500은 4.1% 상승하였고, IT 및 신사업을 대표하는 지수인 나스닥은 2.1% 상승하면서 경기에 영향이 큰 전통산업이 IT 산업 대비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 대선 결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이 고무적인 결과가 발표되면서 그동안 약세를 보인 여행, 크루즈, 항공, 화학 등과 같은 경기 관련 주들이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한 달 동안의 미국 주식시장 이슈​

한 달 동안 미국 주식시장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1. 11월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당선 확실

– 미 대선 최대 승부처였던 러스트 벨트의 펜실베니아와 조지아주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당선 확실

– 조 바이든 후보 당선으로 그동안 민주당이 추진해온 2조 2000억 달러(약 2500조 원) 규모의 대형 부양책이 조만간 처리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

– 민주당이 하원뿐 아니라 상원까지 석권할 것이란 기존의 예상과 달리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는 소식에 기술주를 비롯한 나스닥 지수 안도랠리. 공화당의 상원 수성으로 민주당이 고려한 법인세 인상과 대형 기술주 규제 가능성이 축소되었다고 평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불복 의사를 사회관계 망 서비스(SNS) 트위터에다 잇따라 드러내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이양 차질 우려 확대

2. 화이자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임상 3상에서 바이러스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결과 발표

– 화이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백신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여행업, 항공업종 상승(ex. 크루즈카니발, 델타항공, 월트디즈니 등)

– 코로나19가 종식 및 경기 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원유 소비가 증대할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유가(WTI) 상승(11/9 8.5%, 11/10 2.7% 상승하며 WTI 배럴당 40달러 대 안착)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 악화 및 금리 정상화 기대에 미국 국채 금리 큰 폭 상승(10년 물 미국 국채금리 11/9 10bp, 11/10 4bp 상승)

– 코로나19 초기 발발 당시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0.5%까지 하락한 뒤 화이자 백신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0.9%까지 상승


 

11월 미국 대선과 글로벌 주식시장

11월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지연 및 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선언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유력으로 인한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글로벌 제약 업체 화이자의 고무적인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어우러지며 해당 기간(10월 16일~ 11월 16일)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1월 3일 미국 대선 결과가 경합 주(조지아, 펜실베니아, 미시건, 네바다 등)의 개표가 지연되면서 유력 당선자 확인이 늦어졌으며 경합 주에서 민주당에게 표를 빼앗긴 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 및 당선 결과 불복 선언 등이 이루어지며 미 대선 이후 미국 사회가 큰 혼란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합 주들의 최종 대선 결과가 바이든 후보의 완승에 가까워 재검표 및 결과 불복에 대한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 사회는 대선 후유증이 우려보다는 낮은 상황입니다. 또한 화이자를 비롯하여 모더나 사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률이 90% 이상이 넘는 백신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1년에는 코로나 종식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그 결과 그동안 강세를 코로나19로 수혜를 받았던 비대면 중심의 온라인 쇼핑 및 IT 서비스 업체(ex. ZOOM)의 주가는 하락하는 반면 경기 정상화에 따른 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S&P 500, 나스닥 순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백신의 출시 및 접종 시기에 따라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선언 이후 국가 행정을 손에 놓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정권 공백 우려 및 미흡한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임기가 두 달여 남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장관을 경질하였고 새로운 통화 감독청장을 지명하는 등 순조로운 정권 이양에 반하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어 주식시장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겨울이 다가오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이자 및 모더나의 백신 개발에도 불구하고 접종 시기 등 향후 실질 백신 접종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다양한 반면 미국 내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 명, 1일 사망자 수는 1700명(11/18 기준)이 넘어가며 사상 최악의 국면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으로 접종되기 전에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폭으로 재차 경기둔화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1월 미국 대선이 끝났고 코로나19 백신 출시로 나타난 주식시장의 상승 분위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및 정권 공백, 날이 갈수록 치솟는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준에 따라 변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0년 11월 16일 기준 각 전략별 달러 기준 수익률 성과

*상기 수익률은 ETF 거래 수수료 0.18%를 고려한 달러 기준 수익률입니다. 실제 수익률은 투자 금액과 투입 및 청산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월 16일 ~ 11월 16일 동안 환율은 3% 하락하여 원화 기준 수익률은 감소하였습니다.

 


 

포트폴리오가 변경된 시나리오

애프터 코로나
애프터 코로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수혜산업 후보군들의 모멘텀 지표를 분석하여, 후보군 중 가장 높은 모멘텀 시그널을 보이는 ETF를 선택하여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멘텀이 하락한 IBB(BIO TECH 기업) 대신 FCOM(인터넷 커뮤니케이션) ETF를 교체 편입하였습니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대비하기 위해 편입한 VIXY(변동성 지수 ETF)를 편철하고 유동성자산인 SGOL(금 ETF)을 기존 비중(20%)로 변경하였습니다.

골든타임
골든타임은 금과 은의 상대적 가치와 인플레이션 수준에 따라 시나리오 내 금과 은의 비중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은은 금 가격 대비 저평가를 보임에 따라 금의 비중을 축소하고 은의 비중을 확대하는 리밸런싱을 진행하였습니다.

글로벌 바겐세일
글로벌 바겐세일은 밸류 지표를 통해 투자자산을 확인하고, 모멘텀과 변동성을 고려하여 진입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3%의 비중을 차지했던 INDA(인도 주식)을 제외하고 EWU(영국 주식)을 편입하였습니다.


불릴레오의 각 전략이 계획된 바대로 실행되고, 자산 배분을 넘어 전략 배분을 통해 구조적 우위를 가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팀 불릴레오 드림

Written by

두물머리 Quantamental Research 팀 | 필진 글 더보기 >

시나리오로 계획하며 대응하는 투자, 미국ETF 투자는 불릴레오.

관련 글